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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

클린업을 마켓에 올렸다.

터프 프로그래머 2012. 1. 19. 02:08
내가 여태껏 게임 프로그래밍하면서 이 게임 저 게임 많이 만들었었는데....
참 클린업은 내게 많은 의미가 있는 게임이다.
물론 내가 만든 게임들 중에서 재미도 있는 편인 것 같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만든 게임이라는 점이 나를 향수에 빠지게 하는 것 같다.
특히 게임 자체도 게임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울 때 기초적인 부분을 배우기 좋도록 게임이 만들어져 있어서
새로운 게임 엔진에 대해 공부할 때 많이 제작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처음 클린업 만들었을 때는 이상한걸 넣어서 요상한 게임이 되버렸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 게임 만들면서 정말 즐거웠던 것 같다.
왠지 요즘 들어서는 뭔가에 쫓기면서 만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재미가 덜 한 것 같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나 자신은 나름 재밌는 게임이라고 느끼고 이렇게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서 업로드까지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생각을 하니 은근히 기대가 된다.

사실 크게 바라진 않지만 부디 대박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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