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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을 읽고

터프 프로그래머 2011. 11. 12. 04:02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을 읽고

지은이 : 켄트 신시아 안드레스
출판사 : 
인사이트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에 1차 프로젝트로 애자일에 관련된 공부를 했더니 애지알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다. 특히 스크럼과 XP(익스트림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이 갔다. 스크럼은 이전에 선배님께서 언급하셨던 것이고, XP는 멘토님께서 Xper라는 그룹에 속해 계셔서 자주 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멘토님께 책을 추천해달라고부탁드렸더니 이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셔서 읽게 되었다.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로 사용되는 개발방법론인 워터폴은 초기부터 완벽하게 사물을 진행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이것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사람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에 있으며 워터폴의 특성상 처음에 완벽하게 문서화를 해놓아야 하는데 이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다. 나는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은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병목 현상을 그 때 그 때 파악하여 고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에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생기는데 이것을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의 장점은 재미있게 개발하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만들고자 한 것이 잘 만들어질 때 재미가 생긴다.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에서는 한번에 만들려는 것을 작게 하여 그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 또한 만들고자 하는 것을 잘 계획해서 즐거운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는 아직 어리지만 몇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해 보았다. 하지만 매 프로젝트 마다 다른 문제점이 나타난다. 그 동안은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쩔쩔 매기 일수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으로 인해 앞으로 나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는 즐거운 프로젝트가 될 것임을 예상한다.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테스트 주도 개발은 아직 실현이 불가능한 요소여서 체험해보지 못하여 제 의견을 쓸 수 없음을 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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