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내가 지금 학교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면.

만약 제가 학교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겁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최근 들어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너무 흔한 이야기들이라.... 그냥 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목적인 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이미지 출처 : http://blog.pentaho.com/tag/hadoop/

최근 단연 돋보이는 분야는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들을 비롯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하둡과 같은 기술들이 각광받아보입니다. 특히 제가 전자신문을 봤는데 소프트웨어 부분에 있어서 대다수의 내용을 클라우드가 차지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서 가장 큰 이슈는 의미 없는 데이터들을 통해 의미 있는 데이터 추출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amazon.com)에서 카테고리들을 선택하고 물품들을 클릭하여 보다보면 카테고리 순서 등이 아마존 사이트를 돌아다니던 유저가 관심 있는 분야를 우선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또한 본 동영상과 관련있는 동영상들을 추천 동영상 레이아웃에서 보여주면서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오래 동영상을 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앱 등에서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2. 정보보안

이미지 출처 : http://www.pikeresearch.com/research/smart-meter-security

보안 쪽은 항상 빠지지 않는 분야입니다. 다만 제가 정보보안을 두 번째로 내세운 이유는 늘어나고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들을 생각한 것입니다. 국내에만 스마트폰이 2000만대 이상 보급되었고 스마트 패드 역시 보급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런 모바일 디바이스들을 이용하여 사람들은 중요한 일들을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거나 기업에서는 스마트 기기로 모바일 오피스를 실현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든 모바일 디바이스들은 점점 더 사용자의 개인 정보들을 많이 저장하고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모바일 디바이스들을 공격하는 바이러스들은 치명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많이 보급되어 있는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커스텀 롬 등의 이유로 보안적으로 더 취약해 보입니다.)
이렇게 늘어가는 스마트 기기에서의 보안 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환경에서의 정보보안 또한 놓칠 수 없습니다. 저는 게임 프로그래밍 쪽으로 공부를 많이 하였기 때문에 게임 분야에 있어서 정보보안에 대해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핵을 이용한 불법적 게임 이용 등은 항상 이슈가 됩니다. 자동 사냥 매크로 또한 빠질 수 없는 한 대목입니다. 이러한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한 악성 게임 유저들을 국내 게임들은 핵쉴드를 이용하여 막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미진한 수준입니다. 이런 불법 프로그램들을 잘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면 게임 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최근 이상한 정책들로 힘들어 하는 부분을 빼고요.)
사이버 테러를 막기 위해 보안에 신경 써야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입니다.


3. 생활 밀접 기술

이미지 출처 : http://www.netropolus.com/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우리 삶에는 전자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전자 제품들을(특히 집에 있는) 직접 손으로 만지지 않아도 먼 곳에서 무선 네트워킹을 통해 제어할 수 있게 하는 등의 기술을 말합니다. 흔히 스마트 홈이라고 하지요. IT 기술을 통해 좀 더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하려고 한 것입니다.
집에서 현재 전기나 물 등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 등을 스마트 기기로 확인하는 등의 것들도 있을 것이고 최근에 현대 자동차에서 자동차에 햅틱 디바이스를 도입하여 더 멋진 자동차를 만들기도 하고 무인 주차 기능을 구현 하는 등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게임은 최근 이상한 정책 추친 등과 같은 것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이야기 했다가 괜히 문제가 될까봐요 ^^;;
이렇게 트렌드들을 잘 살펴보는 것도 좋지만 한 가지에 대해 깊게 공부하여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을 갖게 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제 경우에 이렇게 트렌드를 살펴보는 이유는 각광 받고 있는 기술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가 아직
'아! 난 이거다!' 라는 느낌이 드는 분야를 찾지 못해서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얼른 그런 분야를 찾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